부산 영도의 대표 여름 꽃축제인 태종대 수국축제가 2025년에도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태종대 유원지 일대를 수놓는 수국은 형형색색의 꽃잎과 탁 트인 해안 절경이 어우러져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태종대 수국축제의 일정, 주요 포토존, 교통 및 관람 팁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부산 여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
2025 태종대 수국축제 일정 및 위치 정보
2025년 태종대 수국축제는 6월 21일(토)부터 7월 7일(월)까지 총 17일간 진행됩니다.
축제 장소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수국꽃길’ 구간과 인근 산책로 및 전망대 주변입니다.
수국은 꽃이 오래 피고, 기온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전체 수국 식재 면적이 더 확장되어, 작년보다 약 1.3배 많은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수국 꽃길을 따라 야간 조명 연출이 진행되며, 저녁에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수국 포토 콘테스트, 수국 엽서 만들기 체험, 영도 로컬 푸드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됩니다.
태종대 수국 포토존 & 관람 코스 추천
태종대 수국축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인생 사진 명소인 포토존들입니다.
주요 포토스폿은 총 5개 구간으로 나뉘며, ‘수국숲길 입구 – 태종사 – 전망대 구간’이 가장 인기 있는 루트입니다.
- 수국숲길 입구: 다양한 색의 수국이 펼쳐진 산책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
- 태종사 수국길: 수국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 SNS 사진 명소.
- 등대전망대 가는 길: 데크 산책로와 자연 채광이 좋음. 오전 방문 추천.
- 야경 포토존: LED 조명과 수국의 야경. 저녁 7시~10시 운영.
- 트램 포토존: 다누비열차 내 정차 포인트. 가족 여행객에 추천.
이 외에도 조형물, 포토 프레임, 지역 작가의 전시 공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통, 주차, 꿀팁 정보까지 총정리
태종대유원지는 지하철 1호선 남포역 또는 자갈치역에서 버스로 약 20~30분 거리입니다.
2025년 축제 기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남포동, 부산역에서 운행되며, 자가용 이용 시 공영주차장(유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말은 혼잡하므로 오전 9시 이전 입장을 권장합니다.
다누비열차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행하며, 모바일 사전예약제를 병행합니다.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에 따라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 등을 지참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국 개화 시기는 장마와 겹치므로 우산, 우비, 방수화, 모기기피제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2025 태종대 수국축제는 꽃, 바다, 산책로가 어우러진 최고의 여름 힐링 코스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휴식,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 사진 촬영을 위한 여행 등 어떤 목적이든 만족할 수 있는 이 축제, 6월 말부터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