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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by ancease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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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동남아시아는 의외로 이 시기에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은 계절에 따라 기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일부 지역은 6월에도 맑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돼 여행 최적기로 꼽힙니다.

비수기 특유의 여유로움과 저렴한 비용, 그리고 한적한 명소까지 누릴 수 있어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본 글에서는 6월에 가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중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날씨, 추천 지역, 여행 포인트 등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백사장의 맑은 하늘의 해변가 이미지

1. 말레이시아 – 다채로운 문화와 열대 휴양의 조화

말레이시아는 연중 기온이 크게 변하지 않아 언제든 따뜻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6월은 특히 건기와 가까운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힙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랑카위, 페낭 등의 지역은 6월에도 비가 자주 오지 않으며, 청명한 날씨 속에서 섬과 해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습도는 높지만 스콜 형태의 짧은 비가 대부분이며, 기온은 25~32도 수준으로 무더위가 강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적인 다이빙 스폿으로 알려져 있으며,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다이빙, 스노클링 코스가 많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탄중아루 해변에서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해양 액티비티 외에도 키나발루 국립공원 트레킹, 온천 체험, 원주민 마을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나 커플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페낭은 말레이시아의 ‘문화 수도’로 불리며, 조지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역사적인 건축물, 벽화 거리, 전통 사원 등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말레이, 인도, 중국 문화가 혼합된 페라나칸 문화와 다양한 로컬 음식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6월에는 관광객이 성수기만큼 많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큽니다.

2. 베트남 – 지역별 기후 차이 활용한 알찬 여행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덕분에 지역별로 기후 차이가 큽니다. 남부 호찌민은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 하루 한두 차례의 스콜이 내리지만, 북부 하노이나 중부 다낭, 호이안 지역은 건기에 가까운 안정된 날씨를 보입니다.

특히 중부 지역은 6월이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로, 습도가 낮고 비가 적어 휴양과 관광에 모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낭은 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고 미케 비치, 논누억 해변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바나힐, 용다리 등 테마파크와 야경 명소도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유럽풍 건축이 인상적인 바나힐은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다낭과 불과 30분 거리의 호이안은 야경과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로, 전통 등불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투어가 인기입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문묘, 호치민 묘소, 성요셉성당 등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6월에도 기온은 높지만 우기 전이라 비교적 맑은 날씨가 많고, 관광객 수가 많지 않아 한적하게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시장과 길거리 음식도 다양해 미식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하롱베이로의 1~2일 투어는 필수 코스로, 유람선에서 보내는 밤은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3. 필리핀 – 천혜의 자연과 저렴한 리조트의 천국

필리핀은 7, 8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이 상대적으로 여행 적기입니다.

특히 비사야 제도 중심의 보라카이, 세부는 6월에도 강수량이 많지 않고 일조량이 많아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살아 있습니다. 평균 기온은 26~33도이며, 간헐적인 소나기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짧고 금방 그치므로 여행 계획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보라카이세계 3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고운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로 유명합니다. 전면 리뉴얼 이후 환경이 개선되며 더 깨끗하고 질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아일랜드 호핑 투어, 패러세일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가능해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6월은 성수기가 아니라 리조트 가격도 저렴하고, 해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세부는 보홀섬, 카와산 폭포, 오슬롭 고래상어 체험 등 주변 관광지로 접근이 편리하며, 아이 동반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지역입니다. 리조트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가능하고, 마사지, 저렴한 해산물 식당, 현지 야시장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필리핀은 전체적으로 영어 소통이 수월해 여행 초보자나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6월에도 매력적인 동남아시아 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말레이시아는 휴양과 도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베트남은 지역별 날씨를 고려해 알찬 여행 루트를 짤 수 있으며, 필리핀은 여유롭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 특유의 경제성까지 갖춘 6월 동남아 여행은 지금 떠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빠르게 항공권을 검색해 보고, 여름을 미리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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